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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故이환희 유족이 윤종신에 남긴 글

“나눠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故이환희 유족이 윤종신에 남긴 글

기사승인 2020. 11. 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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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인스타그램
가수 윤종신이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故이환희 씨를 애도한 가운데 유족이 SNS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23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가보지 못해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그 오랜 시간 나의 노래를 사랑해주었던 공존 이환희 님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감사했어요. 편히 쉬어요'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환희 씨는 윤종신 팬클럽 '공존'의 총무 역할을 맡았던 팬으로 고인은 2014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에 윤종신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아내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 "글 올려주셨다는 소식 듣고 감사한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저희 남편을 수시로 생각해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이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종방에서 계속 종신 님 노래를 틀어주었어요 마지막 숨이 멈출 때 나온 노래는 <내일 할 일>이었습니다 이제 곧 발인이네요 나누어주신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윤종신은 대댓글로 "가는 길 함께 하지 못해 환희에게 미안하고 가족께 죄송해요 환희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있을거예요 힘내시고 저도 환희가 준 사랑만큼 더 열심히 노래 만들고 부를게요 행복이 오래도록 깃들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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