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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배구조·투명성 손본다… 외부 전문가 중심 ‘개혁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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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6. 01. 21. 08:29

외부 위원 11명·내부 임직원 3명
농식품부 감사 등 주요 혁신안 검토
"농업·농촌 위한 역할에 충실할 것"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 전경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내부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했다.

21일 농협에 따르면 개혁위는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 본관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개혁위는 학계·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 11명, 내부 임직원 3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이사회의장이 호선됐다.

개혁위는 중앙회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조합의 민주적 운영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조직 및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나간다.

특히 지난 농림축산식품부 중간 감사 결과와 농협법 개정안, 범농협 차원의 주요 혁신과제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실무부서 실행까지 연계되는 구체적 개혁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개혁위는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한 공식 논의기구"라며 "내부 시각은 물론 외부 전문가 의견, 정부와 국회 논의사항까지 폭넓게 반영하는 종합적 개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혁위 회의는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된다. 두 번째 회의는 다음달 24일 실시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외부 시각에서 농협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실행 중심의 개혁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개혁을 통해 농업·농촌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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