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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라리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공격포인트는 무산

이강인, 라리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공격포인트는 무산

기사승인 2020. 11. 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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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EPA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이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0라운드 알라베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는후반 27분과 32분 마누 바예호의 만회골과 우고 기야몬의 연속골로 알라베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전반 2분 만에 시모 나바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16분 루카스 페레스에게 페널티킥 실점까지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이강인, 체리셰프 대신 게드스와 마누 바예호를 투입했고, 후반 두 골을 추격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강인은 헤타페, 레알 마드리드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최전방 투톱으로 케빈 가메이로와 호흡을 맞춘 이강인은 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팀 전체가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강인이 패스 줄기 구실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팀이 0-2로 뒤지던 후반 6분에는 절묘한 침투 패스로 데니스 체리셰프에게 골키퍼와 일대일 슈팅 기회를 제공했으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가면서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득점 없이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도움 랭킹에서 공동 3위다. 발렌시아는 3경기 무패(1승 2무) 승점 12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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