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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추미애 잘하고 있다, 해임 생각 안해”

정세균 총리 “추미애 잘하고 있다, 해임 생각 안해”

기사승인 2020. 11. 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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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목요대화
정세균 국무총리. / 정재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해임 요구에 대해 “추 장관은 검찰개혁을 열심히 잘 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격려를 많이 하고 있다”며 “해임 건의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리가 추 장관 해임을 건의하라는 보수 언론의 사설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11일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는 데 대해 “좀 더 점잖고 냉정하면 좋지 않겠나”고 말한 바 있다.

정 총리는 ‘대권 꿈을 꾸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거듭된 질문엔 “방역을 제대로 해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드리는 게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라고 답했다.

또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와 관련해 “과도하게 할 필요도 없고, 너무 서두르거나 너무 늦춰서도 안되며 필요한 만큼 제때 확보 한다는 것이 정부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국민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소극적으로 하지 않고 협상을 차분히 하고 있다”며 “정부를 믿고 기다려주면 결론을 소상히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백신을 구입하려면 미리 돈을 줘야 하는데, 개발에 실패하면 돈을 못받는다”며 “국민 세금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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