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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찬 전북도의원 “전북도, 고창 앞바다 새만금방조제 피해 조사 나서야”

성경찬 전북도의원 “전북도, 고창 앞바다 새만금방조제 피해 조사 나서야”

기사승인 2020. 11. 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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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신항만 건설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에 고창군 피해 심각
고창군 앞바다 해양환경 변화 전라북도가 직접 나서 조사
성경찬의원
전북도의회 성경찬(고창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원.
전북도의회 성경찬(고창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이 24일 전북 고창 앞바다 해양환경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도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제377회 정례회 2021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성 의원은 “새만금방조제, 신항만 건설로 인한 고창 앞바다 해양환경이 크게 변화했고, 그로 인한 피해를 고창군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지난 9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북도가 오랜 기간 소외로 고통받아 온 고창군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그러면서 “33km에 달하는 새만금방조제 건설로 인해 모래 구릉지, 밀물과 썰물의 유속변화로 인한 침전물 생성 등 바다환경 변화로 소중한 어족자원이 급격히 감소해 고창군민들이 경제적 피해를 받았으나 전북도 차원에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분 발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지적했음에도 전북도는 어떠한 대응도 없었다”라며 질타한 후 “전북도가 직접 나서 고창 앞바다 해양환경 변화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도내 타 시군에 비해 개발에서 소외되고 있는 고창군이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전북도가 고창군 현안 문제 해결과 해양환경 변화조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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