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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주가 질주’…2차전지株 LG화학·SK이노 ‘훈풍’

[특징주] 테슬라 ‘주가 질주’…2차전지株 LG화학·SK이노 ‘훈풍’

기사승인 2020. 11.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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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상승 소식에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 상승세다. 삼성SDI는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LG화학은 전장보다 1만4000원(1.75%) 오른 8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은 전장보다 8000원(5.00%) 오른 16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외 2차전지주로 분류되는 삼성SDI는 전장보다 1.63% 오른 56만1000원에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해 전 거래일 대비 3000원(-0.54%) 내린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주 상승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제조회사 테슬라가 직전 거래일 대비 6.43% 오른 주당 555.38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2차전지사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전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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