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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3분기 기금 운용수익률 4.17%

국민연금, 3분기 기금 운용수익률 4.17%

기사승인 2020. 11. 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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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3분기 말 기준 운용수익률이 4.17%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도 말 대비 48조8000억원 증가한 785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69%다. 올해 분기별 수익률은 1분기 마이너스 6.08%에서 2분기 0.50%, 3분기 4.17%로 개선됐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8.47%, 해외주식 3.28%, 국내채권 2.69%, 해외채권 6.01%, 대체투자 3.94% 등이다.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행 및 기업 이익 증가 전망에 따른 경제 회복세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경기 부양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익률이 상승했다.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해외주식 수익률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은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국고채 매입 등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장에 따른 유동성 증가 영향을 받아 금리가 하락했다. 그 결과 채권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하였고, 환율 상승으로 해외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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