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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일 공주대 박사, 한국어 교육자 위한 ‘한국어문규범’ 발간

조형일 공주대 박사, 한국어 교육자 위한 ‘한국어문규범’ 발간

기사승인 2020. 12. 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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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문 규범
한국 어문 규범(개정판) 표지
국립 공주대학교는 조형일 박사가 한국어 교육자를 위한 ‘한국 어문 규범(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 어문 규범 저서는 특히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는 예비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띄어쓰기, 맞춤법, 표준발음법, 표준어 사정 원칙, 외래어 및 로마자 표기법, 문장부호 등 각각의 규정이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강의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조 박사는 “한국어를 올바르게 가르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어문 규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비 한국어 교원이라는 독자를 위해서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한국어의 규칙을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 연구와 교육에 몸담고 그간 한국어의 문법과 의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들은 합의된 한국어의 법칙을 이해하는 데에 조금 더 정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와 한국국어교육학회의 연구이사이기도 한 조형일 박사는 한국어의 어휘와 문법 그리고 그 교육을 중점에 두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언어학과 한국어교육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공주대 국제교류과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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