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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연말까지 100% 집행 기대

보령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박차…연말까지 100% 집행 기대

기사승인 2020. 12. 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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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속집행 보고회
김동일 보령시장이 3일 중회의실에서 하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보령시는 3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하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은 1조1560억원으로 목표액은 85%인 9911억원이고 지난달까지 8351억원을 집행해 72.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연말 사업 순기 점검으로 소비 투자 부문 집행 활성화와 이·불용액을 최소화해 집행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남은 기간 신속집행 제고를 위해 연내 집행이 불가한 시설비 등은 현재 5회 추경을 통해 삭감해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연말까지 이월 예정 사업 순기 점검으로 내년도 사업추진에 가속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둔화한 고용과 지속되는 지역경제 어려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집행 현황을 분석하고 집행률이 높은 우수 부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하반기에는 소비·투자사업의 집중관리로 주민 체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월별 균형 집행으로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해 왔으며 국가 추경 반영사업 사전 행정절차 신속 이행 및 추경 성립 전 집행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아울러 시는 대부분 사업이 마무리되는 이달 20일 이전에는 9411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95% 이상을 달성하고 소비 투자 부문은 672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20% 이상 집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일 시장은 “연말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잔여 사업의 신속한 마무리와 집행으로 선순환의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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