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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정읍시, 야간명소 소개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정읍시, 야간명소 소개

기사승인 2020. 12. 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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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겨울빛축제-자료사진) (1)
사진은 내장산 겨울빛축제 한 장면./제공=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최근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을 통한 색다른 매력 뽐내고 있다.

정읍시는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응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정읍천의 아양교와 샘골다리, ㄷ·ㄹ하다리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양교는 교량 바닥에 낮 동안 태양 등으로부터 자외선을 흡수해 두었다가 밤이 되면 스스로 빛을 발산하는 축광석을 도포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다.

오색빛깔 빛으로 변신한 샘골다리와 ㄷ·ㄹ하다리도 화려한 조명으로 직접 눈으로 보는 야경도 멋지지만 바람이 없는 날 야경 사진을 찍으면 데칼코마니 같은 아름다움을 보이는 곳이다.

수성동 주공아파트 사거리에 조성된 은하수 조명과 4m 크기의 흰고래 조형물, 2.5m의 곰 조형물도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컬러의 빛을 연출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또 정읍사공원 내 정읍사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도 야간경관 명소로 손꼽힌다.

한편 정읍시는 4일부터 내달 말까지 신록이 잠든 단풍 터널 일원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겨울 이벤트 ‘내장산 단풍 겨울빛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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