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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류 사료첨가제 특허출원…어류성장·면역증강 효과

경북도, 어류 사료첨가제 특허출원…어류성장·면역증강 효과

기사승인 2020. 12.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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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에 소량첨가로 어류 성장 및 장내 유익균 비율 증진
경북수산자원연구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해양유산균과 곤충(동애등에)을 이용해 양식 어류의 성장과 면역 증강 작용이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올해 종자생산한 문치가자미를 이용해 실험을 추진했다. 환동해연구원은 항균효과가 있는 해양유산균 4종을 분리하고 이를 이용해 곤충(동애등에) 기능성을 높이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바이오공정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동애등에 유산균 발효물을 이용한 사료첨가물을 배합사료에 소량첨가(4.5%)한 결과 어류 섭식기능과 성장이 향상되고 장내 유익균 비율이 증진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개발된 유산균 발효물은 국내 특허출원(10-2020-0173559, 2020. 12. 11) 및 한국해양바이오학회 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으며 향후 고영양, 고기능성 사료 첨가물에 활용될 경우 산업적 가치가 기대된다.

경북수산자원연구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은 해양 유용 미생물과 동애등에(환경정화 곤충)의 생물전환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기능성 양어사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환 경북수산자원연구원장 “양어사료 첨가제로의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사료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품질 저비용 사료를 개발해 국내 양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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