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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리서치…게임체인저 SK]국민 2명 중 1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일자리·친환경 사업 확대 바란다”

[아투리서치…게임체인저 SK]국민 2명 중 1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일자리·친환경 사업 확대 바란다”

기사승인 2021. 0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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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사회 위기 인식
청년들 저탄소 기술력 강점 평가
3040대는 "상생경영 적극나서야"
60대 이상, 일자리 창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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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오른쪽) SK그룹 회장이 2019년 SK이노베이션의 충남 서산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에서 배터리셀을 들고 현장 직원들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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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SK그룹이 향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꼽았다. 일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국소적인 지원보다는 사회에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국민들이 SK그룹이 타 기업 대비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분야와도 일치한다. 최 회장과 SK그룹이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는’ 자세로 기존의 강점을 강화하고 미래 가치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온 나라를 할퀴고 간 후 맞이한 신축년 새해, 국민들은 SK그룹에 올 한 해 기업의 이해관계자나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의 ‘상생’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온 SK그룹이 ‘더불어 잘 살기’에 보다 마음을 썼으면 하는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우리 사회의 주축인 30~40대 젊은 층에서 SK그룹이 협력사 및 소상공인·지역사회와의 연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투데이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SK가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어떤 면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중복응답)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5.9%가 ‘친환경 사업’을 꼽았다. ‘일자리 창출’(28.8%)과 ‘사회공헌활동’(28.8%)에서도 SK는 타 기업 대비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국민들은 인식하고 있었다.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을 잘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7.7%에 그쳤다.

특히 연령이 낮을 수록 SK그룹이 추진 중인 친환경 사업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18세 이상 20대와 30대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하는 46.3%와 44%가 SK그룹이 타 기업 대비 친환경사업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답했다. 40대도 42.4%가 친환경사업을 꼽으며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SK그룹이 만들어내는 일자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훨씬 강했다. 50대 응답자 중 35.5%, 60세 이상 응답자 중에서는 34.9%가 SK그룹이 타 기업과 비교했을 때 일자리 창출을 가장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은 최태원 회장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현재 잘 해나가고 있는 분야를 더욱 채찍질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과제로도 마찬가지로 ‘일자리’와 ‘친환경 사업’이 꼽힌 것이다. 가장 잘 하고 있는 분야가 또한 SK그룹과 최 회장이 앞으로도 집중해야 할 과제라는 주문이다. 전체 응답자의 30.4%는 최 회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친환경사업’에 더 많이 집중해서 사회적 가치를 쌓아나가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22.3%로 높았다. 사회공헌활동(18.1%)과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13.9%)가 뒤를 이었다. 사회적 기업 육성지원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9.2%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SK그룹이 일자리 창출을 잘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높았던 60세 이상 응답자들은 가장 많은 33.8%가 최 회장이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30대는 가장 많은 28.3%가 최 회장에게 친환경 사업에 집중할 것을 주문해, 상대적으로 환경 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우리 사회가 기업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연령에 따라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연령 층에서는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장려하는 대신 그에 따른 낙수효과를 바라는 측면이 큰 반면, 젊은 층은 낙수효과보다는 기업이 환경 등 사회 문제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앞장서서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과거에 비해 20~30대 청년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SK그룹에도 대기업으로서 이러한 부분에 책임을 다 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국민들이 SK그룹이 가장 주력했으면 하고 바라는 부분은 ‘상생’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0.9%가 ‘협력사·중소상공인·지역사회와의 상생’이 SK 그룹이 2021년 가장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특히 30대와 40대 응답층은 SK가 상생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36.9%와 41.6%로 전체의 절반 수준에 육박했다.

다음으로는 수출경쟁력 강화(25.3%)와 고용확대(16.1%)를 주문하는 응답자의 비율도 높았다. 60세 이상 응답자들이 특히 SK그룹이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국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랐으며, 취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20대 응답자들은 22.1%가 SK그룹에 올해 고용확대에 주력해 줄 것을 가장 많이 바랐다.

그 외 SK그룹이 그동안 힘써온 결식 문제 해결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SK그룹이 한 몫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2.5%로 낮게 나타났다.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도 10%에 그쳤다.

김 소장은 “SK그룹에 사회적 가치의 창출과 확산을 기대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국민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가치’의 개념은 사회적 기업 지원 등 국소적인 것보다는 보다 광범위한 의미에서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환경보호 등에 보다 방점이 찍혀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팬데믹뿐만 아니라 중대재해법과 관련해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부분을 놓고 불거진 논란 등 최근의 사회적 현안들도 국민들의 이같은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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