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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시작? 코스피, 2%대 하락 마감…기관·외국인 ‘팔자’

조정 시작? 코스피, 2%대 하락 마감…기관·외국인 ‘팔자’

기사승인 2021. 01. 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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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 급락 장 마감<YONHAP NO-3207>
코스피가 급락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4.03포인트(2.03%) 떨어진 3,085.90. 코스닥은 전날보다 15.85포인트(1.62%) 내린 964.44에 마감했다./연합
15일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간 급등세를 보였던 탓에 단기적으로 조정 국면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4.03포인트(-2.03%) 하락한 3085.9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상승세에서 출발한 뒤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내 하락 전환했다.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폭을 키우면서 지수 낙폭이 더 커졌다.

기관은 이날 1조4069억원 어치를 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7639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에 하방압력을 더했다. 다만 개인은 2조1290억원을 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완화 기조 재확인과 경기 부양책 발표에도 호재보다는 수급 불안에 미감한 모습”이라며 “금융투자발 연말 프로그램 매수물량 출회와 옵션만기일 이후의 외국인 자금 유출이 하락 전환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상대적 강세를 보여왔고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이 극단적인 수준까지 커졌던 코스피의 상대적 약세는 당분간 불가피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의약품(-3.16%), 운수장비(-3.04%), 증권(-2.74%), 기계(-2.49%), 서비스업(-2.30%)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700원(1.90%) 하락한 8만8000원으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2.30%), LG화학(-3.0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현대차(-4.19%), 삼성SDI(-1.60%), NAVER(-3.77%), 셀트리온(-6.67%), 카카오(-3.10%)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15.85포인트(1.62%) 하락한 964.4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홀로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쏟아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255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46억원, 1431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70%0, 섬유/의류(0.48%)가 소폭 올랐고, 유통(-5.82%), 종이/목재(-2.91%), 제약(-2.76%)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8.02%, 9.51% 빠지며 크게 약세였고, 에이치엘비(-2.34%), 씨젠(-4.26%) 등도 약세였다. 다만 SK머티리얼즈(0.46%)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달러당 1.40원(0.13%) 오른 109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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