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항시, 철강관리산업단지공단과 ‘포항 주소갖기’ 협약

포항시, 철강관리산업단지공단과 ‘포항 주소갖기’ 협약

기사승인 2021. 01. 18. 16: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10118 포항시와 함께 철강관리산업단지공단, 인구회복에 힘모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18일 전익현 철강관리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인구회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포항철강관리산업단지공단 임원 단체들과 ‘포항사랑 주소 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갖고 51만 인구회복에 나선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스코 계열사와 51만 인구회복 범시민 동참 협약을 개최한 데 이어 18일 포항철강관리산업단지공단 임원 단체들과 ‘포항사랑 주소 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관리 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전익현 이사장 등 15개 회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고 포항주소 갖기 범시민 동참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도 51만 인구 회복이 신축년 최대 현안사업으로 보고 올해 2월부터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역으로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 공장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이전 시 가족 세대원 1명당 50만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수가 도시경쟁력이다. 지역에 거주하며 전입 신고하지 않은 인구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 된다”며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 정책개발을 통해 51만 인구회복이 될 수 있는 꾸준한 유인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도 “회원사와 협력해 포항주소 갖기 범시민 운동이 확산되어 51만 인구회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항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춰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향후 지역 내 대학, 자생단체 등과 추가로 협약을 이어나가 51만 인구회복 범시민 동참 분위기를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