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작년 유가증권시장 공시건수, 전년대비 6.4% 증가

작년 유가증권시장 공시건수, 전년대비 6.4% 증가

기사승인 2021. 01. 18. 17: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ats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가 전년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기업의 공시건수가 1만6339건으로 전년 대비 6.4%(99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시공시는 전년대비 6.1% 증가한 767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환경 급변에 따라 자금조달·기업구조조조정 및 자사주 관련 공시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풍문·보도에 대한 해명공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등 자율공시도 전년대비 10.1% 증가한 107건으로 집계됐다.

공정공시는 6.3% 늘어난 104건을 기록했다. IR 활동 강화로 잠정실적 공시는 증가한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실적 전망 공시는 감소했다.

조회공시는 전년 대비 18.8% 증가한 12건이었다. 포괄공시 및 해명공시 증가로 풍문·보도관련 조회공시는 감소한 반면 시황변동관련 조회공시 급증했다. 영문공시도 전년 대비 10.5%(73건) 늘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15건으로 전년(14건)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사유별로 기업의 영업·생산활동, 횡령·배임관련 지정건수는 감소한 반면 증권발행 및 투자활동 관련 지정건수는 증가했다.

거래소는 “공시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장법인 대상 공시교육을 지속·강화할 예정이며 증권시장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강화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상장법인의 능동적?적극적 공시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3381건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1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9건으로 전년 대비 0.6건 늘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