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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52주 신고가 경신…‘스마트폰 철수설’ 탓?

[특징주] LG전자, 52주 신고가 경신…‘스마트폰 철수설’ 탓?

기사승인 2021. 01. 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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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회사로의 체질 개선 기대감에 LG전자 주가가 20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7500원(5.07%) 오른 15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6만1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1조원 규모 전기차 부품 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다. 합작을 발표한 지난해 12월 22일(9만2200원) 이후 주가 상승률은 69.7%에 달한다.

증권업계에서 최근 LG전자가 전장 부품 사업을 키우는 반면 스마트폰 사업은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어,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부인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MC사업본부 인원을 축소하고, 국내 생산을 줄이는 행보에 따라 관련 사업 철수설이 더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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