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코로나19 백신시행 추진단’ 구성…접종 준비 착수

라태일 부군수 단장으로 백신수급관리팀 등 6개 팀 편성
19일 보건소에서 첫 회의

백신접종 시행 추진단./제공=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다음 달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신속하고 안전한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완주군은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코로나19 백신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관리팀, 접종기관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6개 팀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라태일 부군수와 이주형 전북도 감염병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실무추진반은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운영을 총괄·조정하며 현장상황의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시행총괄팀은 접종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회의체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라태일 부군수는 “접종대상자 예약과 적기접종 등 모든 단계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주형 전북도 감염병지원단장도 이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백신 예방접종인 만큼 단계적으로 원칙을 지켜가면서 시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