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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바이든 취임 축하메시지 “미국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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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1. 21. 07:36

신년 기자회견 질문에 답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굳건한 동맹으로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통해 “미국이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하나 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며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한다”며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굳건한 동맹’을 강조하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며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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