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490억원 지원

내달부터 8일까지 신청접수

김해시청.

경남 김해시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규모는 1490억원이며 경영안정자금 1200억원(상반기 600억원, 하반기 600억원), 시설자금 100억원, 상생 협력자금 90억원, 기술창업자금 100억원이다. 자금은 소진될 때까지 집행한다.

융자지원대상은 김해시 관내에서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제조업체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업이 은행 대출 시 김해시가 이자에 대한 일부를 보전해준다.

이차보전율은 경영안정자금 2.5%, 시설자금 2%이다. 우대기업에 해당할 경우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면 우대금리 0.5%가 추가 지원된다.

우대기업은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여성 기업, 장애인 기업, 창업 2년 미만 기업, 김해형강소기업이 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시스템 개편으로 종전과 달리 접수부터 신청까지 모두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며 개인정보 보안에 따라 ‘본인인증’ 절차를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본인인증은 사업자등록증의 대표자이어야 가능하며 신청과 접수, 접수 내역 조회 등도 대표자 본인인증이 있어야 한다. 자금 신청 시 제출서류는 모두 업로드가 가능한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상생 협력자금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BNK경남은행과 김해시가 협약을 체결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BNK경남은행 각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술창업자금은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어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 창원지점, 부산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는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 또는 김해시청 투자유치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