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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HK이노엔’ 성장에 기업가치 높아진다

한국콜마 ‘HK이노엔’ 성장에 기업가치 높아진다

기사승인 2021. 01.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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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HK이노엔 상장을 앞둔 한국콜마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HK이노엔의 자체 개발 신약인 ‘케이캡’의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100%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매출 상승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줄어들면서 화장품 수출 물량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기업 가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증권업계에서는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대비 1.15% 오른 수준이다. 한국콜마주가는 지난해 말(12월29일) 5만10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5만원선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는 자회사 HK이노엔의 상장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앞서 한국콜마는 2018년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1조3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HK이노엔이 연내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HK이노엔의 기업가치는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사이로 추정된다.

기업가치 상승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의 매출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케이캡은 지난해 상반기 누적으로 307억원이 넘는 원외처방실적을 기록,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HK이노엔의 실적을 이끄는 효자로 꼽힌다.

여기에 한국콜마의 주요 고객사인 화장품 기업 애터미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애터미의 ‘앱솔루트 셀랙티브 스킨케어’는 출시 3년만에 누적 매출 3650억원을 돌파해 1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여파가 줄어들면서 해외 법인들의 매출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작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화장품이 76%, 제약이 24%로 해외서는 중국과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5개 법인이 운영 중에 있다. 국내와 미국 법인은 코로나19 여파가 줄어들면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 3.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와 미국법인은 코로마19 이슈 완화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고, 연내 HK이노엔의 상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도 “HK이노엔의 상장이 올해 2~3분기 중 예상되고, 기업가치가 1조5000억원에서 2조원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회사 상장 이후 지분가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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