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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맞춤형 청소년 정책 ‘돋보이네’

익산시, 맞춤형 청소년 정책 ‘돋보이네’

기사승인 2021. 01.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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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시 청사.
전북 익산시가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청소년 균등한 성장을 위한 조례’와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청소년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 수립과정에 청소년의 참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시는 올해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눈높이에 맞는 시설 구축으로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시는 청소년 친화적인 시설환경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오래되고 낡은 청소년 시설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환경으로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가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청소년문화의집 휴카페 ‘느림더하기’와 청소년수련관 북카페 ‘그루터기’를 조성했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와서 책을 보고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만의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올해는 도비 50%를 포함 총 사업비 4억3천만원을 투입해 청소년문화의집 내 유휴공간 활용해 청소년들을 위한 풋살장과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이전한다.

친구, 진로, 학교폭력 등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해 12월 말 기존 여성회관 1층에서 상공회의소 5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는 개인상담실, 놀이치료실 등 청소년 상담을 위한 공간이 들어섰다.

현재 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증, 자해·자살문제 등에 대해 긴급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해서는 위기 상황별로 전문적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전북 도내 최초로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와 중장기 청소년 정책도 수립됐다.

시는 그간 도내 최초로 청소년 정책에 있어 주인공인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익산시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청소년 정책 중장기 계획은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 청소년 권익 보장, 청소년 정책 체계 개편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내실 있는 청소년 정책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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