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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日아카데미상 MC 발탁…‘기생충’ 우수외국어작품상 수상

심은경, 日아카데미상 MC 발탁…‘기생충’ 우수외국어작품상 수상

기사승인 2021. 01.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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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심은경, 초롱초롱한 눈빛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MC를 맡았다/김현우 기자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MC를 맡았다.

제44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17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배우 심은경이 하토리 신이치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심은경은 지난해 영화 ‘신문기자’로 같은해에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시상식 사회를 맡은 것도 심은경이 한국 배우로 최초다.

심은경은 “지난해 정말 귀중한 상을 받아 아직도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 올해는 사회자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번에도 좋은 작품이 많기 때문에 수상자 여러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MC를 맡게 됐다. 제대로 코멘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문기자’를 비롯해 ‘블루아워’ ‘동백정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 아카데미 측 발표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스타워즈:라이브 오브 스카이워커’ ‘1917’ ‘포드v페라리’ ‘테넷’과 함께 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해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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