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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충청권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13.1%p 감소

대전국토관리청, 충청권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13.1%p 감소

기사승인 2021. 01. 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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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맞춤형 대책·도로안전 KSP 협의체 확대 등 효과 커
시즌별 맞춤형 안전관리·교통정보 제공 강화 3-STEP 추진
국토청
교통약자 고령자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제공=대전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국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역점 추진한 결과 충남·북지역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모두 66명으로 2019년(76명) 대비 13.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충북권역을 담당하는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내 국도 사망자수 감소 폭이 26.9%p(26→19명)을 줄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처음 추진한 2012년과 비교하면 222명에서 66명으로 현저하게 줄어 무려 70.3%p(156명)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목표로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교통사고 취약지점 개선 등 도로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한 결과로 분석됐다.

대전국토관리청은 올해 교통안전 관련 현장단속, 도로시설물 개선 등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도로이용자 의식 개선 및 안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위험요소 개선 등 선제적인 생활안전 SOC 투자는 물론, 겨울철(도로살얼음, 폭설 등), 여름철(호우, 태풍 등), 명절?휴가철(교통량 증가) 등 시즌별 맞춤형 도로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 사고다발구간 전방에 정보제공(VMS 문안표출), 시각적 주의전달(노면도색·로고젝터), 직접적 경고 전달(노면요철·돌출차선) 등 단계별 교통정보(3-STEP, 인식·주의·경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상근 대전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은 “교통유관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 맞춤형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선제적인 생활안전 SOC 투자, 시즌별 맞춤형 도로교통 안전관리 강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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