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대구시와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중기부가 그동안 지원사업을 운영해온 전국 20개 주관 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사업을 연장할 최종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경북대는 향후 2년간 시비 3억원을 포함해 총 102억원을 지원받아 정보·통신, 전기·전자 분야의 창업도약기(업력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 연평균 3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창업 후 3~7년 차 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 및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연 49억5000만원)과 성장촉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경북대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253개 기업에 총 12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지원사업에 참여한 33개 기업이 21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연매출 총 700억원 및 투자 성과 178억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의 창업지원 선도 기관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경북대학교는 우수한 창업지원 노하우와 풍부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사업이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