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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비용은 △주택(1억9271만원) △혼수(1309만원) △예식홀(896만원) △예단(729만원) △예물(619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주택비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2억5724만원) △수도권(1억8887만원) △영남(1억7311만원) △호남(1억5823만원) △강원(1억4867만원) △충청(1억4757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신랑신부 결혼 비용 부담율은 각각 61%, 39%로 나타났고 주택비용 부담율은 각각 67%, 33%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결혼 비용은 신랑(1억4421만원)이 신부(9197만원)보다 5224만원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신혼집 점유 형태는 △전세(53.9%) △자가구입(31.6%) △반전세(6.1%) △월세(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혼 주택 유형에서 △아파트(71.2%) △빌라(14.5%) △일반 주택(9.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주택자금을 제외한 결혼 비용은 4347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식비용은 1174만원으로, 예물 등 예식 외 비용은 317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혼부부는 주택 외 부담스러워하는 항목으로 △혼수(56.2%) △예식홀(22.2%) △신혼여행(8.0%) 등을 꼽았다.
이들은 가장 축소하고 싶은 결혼 항목으로 이바지(30.1%)를 꼽았다. 작은 결혼식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92.4%가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을 간소화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했는데, 그 이유로 △부모의 전통적 사고방식(35.9%) △고착화된 결혼 절차(29.1%) △예의와 절차를 따르고 싶은 의사(19.8%) 등을 택했다.
응답자 중 56.1%는 다시 결혼식을 준비한다면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답했다. 작은 결혼식 비용은 평균 609만원으로 추산됐다.
스스로 결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가능하다(45.1%) △도움을 받으면 가능하다(22.4%) △대부분 도움을 받아야 가능하다(17.6%) △절대 불가능하다(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