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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해경)에 따르면 여객선은 승객 246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를 향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객선이 족도에서 남방 인근 해상에 있는 암초에 걸리면서 자력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여객선 앞쪽 부분이 손상된 상태다. 다만 침수 상태는 아니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청은 현장에서 여객선의 손상 상태를 확인 중이다. 상태가 심각할 경우 선박을 보내 구조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승객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인데 심각한 상황은 아닌 상태"라며 "사고 지점에서 여객선이 움직이는 게 가능한지 보고 선박 투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