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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국수본 등 수사기관 간 견제·균형 필요 (종합)

김진욱 “공수처·국수본 등 수사기관 간 견제·균형 필요 (종합)

기사승인 2021. 02.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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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검찰청장 면담…金 "업무 조정 과정서 협력·견제 이뤄져야한다고 대화"
김진욱 공수처장, 김창룡 경찰청장 예방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23일 “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등 수사기관들 간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오후 경찰청을 방문해 김창룡 경찰청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기관이 출범하고 업무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협력과 견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를 김 청장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처장은 자신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경찰이 수사하는 것과 관련 “김 청장과의 면담을 늦출 사정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수사를 받는 상황에 경찰청을 방문하는 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에 김 처장은 이같이 답하고 “예정대로 예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도 “김 청장과의 오늘 만남은 거의 2주 전에 잡힌 것”이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은 바 있다.

김 처장은 또 ‘공수처 수사가 1년에 크게 3~4건이 정도라고 했는데, (신청된) 나머지 사건 처리나 이첩과 관련해 협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청장님과 이 얘기를 하는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처장이 지난 19일 경찰로부터 고위공직자 범죄 리스트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해당 사건들의) 구체적인 이첩 계획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 얘기까지는 안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김 처장은 전날 초대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으로 단독 추천된 남구준 경남경찰청장도 본부장으로 임명된다면 조만간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아마 만나지 않을까 한다”며 “대게 나중에 임명된 분이 예방하는 관례가 있어,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김 처장은 이날 공수처 검사 선발 진행 과정을 두고는 “면접 심사를 담당할 위원은 구성이 완료됐다”며 “대부분이 형사법 전공의 교수, 법조인 등 외부위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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