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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개 시내버스 노선 조정…3월부터 순차적용

서울시, 19개 시내버스 노선 조정…3월부터 순차적용

기사승인 2021. 02. 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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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서울 작년 버스 승객 24% 감소
서울시는 시내버스 19개 노선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연합
서울시는 시내버스 19개 노선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3217번, 4412번, 242번은 위례지구, 헬리오시티 등 대규모 재개발과 신규 택지 지역을 고려해 노선을 연장하거나 일부 변경한다.

3217번은 거여동~어린이대공원에서 거여동~어린이대공원~송파차고지로 연장된다. 4412번은 개포동~일원동 구간에서 개포동~일원동~송파 헬리오시티로 연장했다. 242번은 중랑공영차고지~동일로~개포동에서 동일로 구간을 장한로로 노선을 변경했다.

150번, 153번, 362번, 3412번, 2311번 등 장거리 운행 5개 노선은 운전자 피로 누적 방지 차원에서 단축한다.

경기 양주에서 종로5가까지 다니는 108번은 폐선하고, 노원역∼종로5가 구간 노선을 신설한다. 폐선되는 양주·의정부 구간 대체 노선은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271B번, 1128번, 1226번, 162번, 3422번, 705번은 노선을 일부 조정해 운행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노선별 조정 시행 일자는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울대중교통’, 차량 내부 및 경유 정류소 안내문, 차량 외부 현수막 등으로 알릴 예정이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일부 노선은 단축·변경으로 환승을 통해 이동할 수도 있으나 운행안전성과 시민 편익 증진이라는 양 측면을 조화하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임을 이해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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