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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삼일절 맞아 ‘K’ 세리머니…“국뽕 차오른다”

손흥민, 삼일절 맞아 ‘K’ 세리머니…“국뽕 차오른다”

기사승인 2021. 03. 0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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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베일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토트넘 SNS
도움 두 개를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탠 손흥민(29·토트넘)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그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 번리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손흥민의 크로스를 베일의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첫 골이 터지자 손흥민은 'K', 베일은 'W'를 만들어 보였다. 이는 손흥민과 베일의 조국인 한국(Korea)과 웨일스(Wales)를 상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 15분에는 베일의 롱패스를 케인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으로 몰고 들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루카스 모우라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드 진영에서부터 공을 몰고 가면서 번리 수비진을 끌어모은 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홀로 있던 베일에게 내줬다. 베일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 반대편 구석에 꽂아 넣었다.

한편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본 누리꾼들은 "요새 날 웃게 하는 건 쏘니밖에 없어. 오늘도 잘했어" "K-축돌" "삼일절인데 너무 좋다" "국뽕(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 부르는 말) 차오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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