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남국, 윤석열 직격 “임기 얼마 안 남기고 직 걸면 우스운 일”

김남국, 윤석열 직격 “임기 얼마 안 남기고 직 걸면 우스운 일”

기사승인 2021. 03. 02. 17: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검찰총장 책임질 시기엔 하나도 책임 지지 않았어"
"이제 와서 직 걸고 반대하면 진정성 의심할 수 밖에"
국정감사 답변하는 윤석열 검찰총장<YONHAP NO-4526>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10월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연합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추진에 강하게 반발한 것에 대해 “임기를 불과 몇 개월 남겨놓지 않고 직을 건다고 하면 우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잘못된 수사 등에 대해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사과하거나 물러날 시기가 국면국면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하나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윤 총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수사·기소 분리에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찬성했다”며 “그때는 검찰총장이 하고 싶어서 찬성하고, 이제 와서 직을 걸고 반대한다고 하면 결국 진심과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중수청은 하루아침에 뚝딱 설치될 수 없고, 1∼2년이 걸린다”며 “지금 하는 수사를 빼앗아 중수청에 주려 한다는 비판은 타당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앞서 윤 총장은 지난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권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중수청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단순히 검찰 조직이 아니라 70여년 형사사법 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다. 직을 걸고 막을 수 있다면야 100번이라도 걸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