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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포스코건설과 MOU…“ESG 협력 강화”

우리은행, 포스코건설과 MOU…“ESG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1. 03. 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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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건설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관련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여신 지원, ESG 관련 수신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 이종산업간 융·복합 제휴영업 추진 등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포항과 광양에 제선, 제강, 압연 세 공정을 모두 갖춘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1994년 출범한 건설회사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ESG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ESG 관련 건설 사업에 지급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인프라 확충을 위한 ESG 채권 발행을 지원하고, 금융과 건설의 디지털 융·복합 제휴를 통해 디지털 신사업 분야에서도 동반성장해 나가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협력 등 ESG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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