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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에 부는 봄바람...케이옥션 최다 금액 작품 경매

경매시장에 부는 봄바람...케이옥션 최다 금액 작품 경매

기사승인 2021. 03. 0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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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경매에 170억원어치 출품…10년새 가장 많아
김창열의 물방울 LSH70
김창열의 ‘물방울 LSH70’./제공=케이옥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악화 등으로 얼어붙었던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케이옥션이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여는 경매에 169점, 약 170억원(낮은 추정가 합계) 어치의 작품이 출품된다. 이는 케이옥션이 최근 10년간 개최한 경매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의 유입,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시장 진입, 코로나19 사태 속 미술품 컬렉션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미술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평가 가치가 상승하면서 경매에 나오는 고가 작품도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술품 경매시장 반등은 지난 1월 별세한 김창열의 작품이 주도하고 있다. 케이옥션 1월 경매에서 1983년작 ‘물방울 SH84002’이 5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치열한 경합 끝에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 서울옥션 경매에서는 1977년작 ‘물방울’이 10억4000만원에 낙찰돼 작가 경매가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케이옥션 3월 경매에는 김창열,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등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최고가 작품은 이우환의 1987년작 ‘바람과 함께’로, 추정가는 13억~20억원이다. 김창열 작품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로 9점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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