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수원시 ‘그린커튼 씨앗’ 무료 보급

수원시 ‘그린커튼 씨앗’ 무료 보급

기사승인 2021. 03. 09. 16: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그린커튼 씨앗’ 구청 민원실에서 무료로 받아가세요! 1
수원컨벤션센터 외벽에 설치된 그린커튼 모습/제공 = 수원시
경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그린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11일부터 그린커튼 덩굴식물 씨앗 5종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커튼’ 사업은 건축물 창가나 외벽에 나팔꽃·수세미 등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이나 밧줄을 타고 자라 외벽을 덮도록 만드는 친환경 사업이다.

시는 올해 그린커튼 덩굴식물 5종(나팔꽃, 흑편두, 여주, 풍선초, 수세미 등) 9만 2000개의 씨앗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팔달·영통·장안·권선구 등에서 그린커튼 씨앗을 섞어 담은 봉투를 각 500개씩을 준다.

구청 민원실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덩굴식물의 잎이 먼지를 흡착해 미세먼지 농도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시는 2018년부터 그린커튼 사업을 추진, 지난해 8월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1위로 선정되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업소 관계자는 “그린커튼 씨앗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해 친환경 사업을 확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그린커튼’을 직접 설치해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