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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조카에 ‘맞불’…“M&A로 2차전지 사업 진출 추진”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조카에 ‘맞불’…“M&A로 2차전지 사업 진출 추진”

기사승인 2021. 03. 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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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왼쪽)과 주주제안을 통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박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조카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에 맞불을 놨다. 2025년까지 매출액 9조원 달성, 배터리·바이오 등 신사업 진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고배당 정책과 함께 주주 환심 사기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은 9일 ‘핵심(core·코어) 사업 집중 육성 및 대규모 신성장 플랫폼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 고성장 포트폴리오 확보’를 선언하며 “2025년까지 매출액 9조를 목표로 향후 5년간 핵심사업과 신성장 사업 위주로 3~4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우선 코어 사업 집중 전략을 통해 최대 수익 규모를 확보할 계획이다. 합성고무 고부가가치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현재 글로벌 1위인 NB-라텍스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주력 제품인 에폭시의 제품용도를 확장하는 한편 고객군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확보 전략도 추진한다. 2차전지 관련 소재·바이오·반도체 소재 기업들을 인수합병(M&A)해 고성장 플랫폼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CNT소재, 친환경 단열재, 고부가가치EP 등 저탄소·친환경 신제품을 다변화한다.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에도 힘을 실을 방침이다.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구조적인 체계 개선을 통해 사업장 안전환경 강화도 추진한다. 정관 개정을 통해 지배구조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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