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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생물자원관, VR·AR 활용한 ‘미생물 체험관’ 1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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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03. 15. 15:25

미생물 체험관 포스터
미생물 체험관 포스터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미생물 체험관’을 16일부터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미생물 체험관은 미생물의 역할과 생물자원으로서 가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만들었다.

체험관은 생물누리관 내 200㎡ 공간을 활용해 5가지의 디지털 체험형 코너로 구성했다.

먼저 ‘나는 누구일까요?’ 코너에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소개하고 바닥과 벽면에 따라 움직이는 미생물의 반응과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미생물의 종류, 역할 및 생태는 ‘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코너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또 다른 나를 찾아봐!’ 코너에서는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나랑 같이 놀자’ 코너와 ‘나는 아주 소중해’ 코너를 통해 미생물을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

각 코너 속 미생물에 대한 내용은 쉬운 설명을 위해 자체 개발한 캐릭터가 활용됐다.

김학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체험관은 미생물의 다양한 역할을 알리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2년에 걸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공간을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미생물 전시·체험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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