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한·러 혁신플랫폼에서 국내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정보통신기술(ICT)·응용기술과 러시아의 혁신 원천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러시아 국영·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디지털 솔루션, 정보기술(IT) 보안, 의료와 바이오, 스마트 시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기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러시아 원자력 국영기업인 로사톰(ROSATOM), 러시아 기술 국영기업인 로스텍(ROSTEC) 등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한 원천기술 약 60가지를 제안했으며 목록은 ‘한·러 혁신플랫폼 스타트업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한·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 등과 일대일 미팅을 지원하고 러시아 기업, 전문가와 원천기술의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지원금 2500만원, 심층 상담회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한다.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은 “한·러 혁신플랫폼의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기술교류 필요성, 우리기업의 러시아 진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올해 역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러시아 원천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