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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한국 우수상품전은 4월 중국, 4~5월 동남아·대양주, 6월 일본, 6~7월 서남아·중동·아프리카, 11월 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코트라는 올해 해외지역별 상품전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한다.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코트라는 온라인 상품전과 더불어 쇼케이스 등 대면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계획이다.
또 상반기 기업의 해외 출장이 어려운 점을 반영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제품 체험형 전시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까지 대행하기로 했다. 올해 첫 한국 우수상품 쇼케이스는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와 연계해 오는 4월 14일부터 나흘 간 진행된다.
올해 한국 우수상품전에는 약 2000개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수상품전에는 온라인 전시, 화상상담, 해외 현장 쇼케이스, 권역별 진출전략 웹 세미나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상품전에서 새로 구축한 무역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화상상담 주선 등 ‘스마트 수출지원 서비스’를 최초로 시도한다.
우선 뷰티 분야의 AI 뷰티 파우치 행사에서 스마트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이 추천한 바이어에게 뷰티 샘플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발송해, 바이어가 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국내 기업과 화상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샘플 발송부터 화상상담 사후관리까지 모두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전시전담 인력이 맡게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해외지역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해 우리 중소·중견기업 수출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