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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마트·롯데쇼핑 등 소비자 안전 기여 유통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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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1. 03. 24. 11:17

정부가 올해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유통업체로 이마트, 롯데쇼핑, 티몬, 홈플러스 365 플러스를 선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4개 유통업체를 선정하고 우수 운영매장 현판을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정부기관의 위해제품 판정 시 해당 정보를 즉시 유통업체로 전달해 유통단계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신속 차단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에선 최우수 유통업체로 이마트가 선정됐다. 뒤이어 롯데쇼핑, 티몬, 홈플러스 365 플러스가 우수 유통업체로 뽑혔다. 국표원은 최근 3년간 위해제품 신속 차단 실적, 운영매장 수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유통업체를 선정해왔다. 선정증과 함께 소비자들이 우수 운영매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현판도 수여한다.

국표원이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시중 유통 제품의 위해성을 평가한 후 위해제품 정보를 유통업체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위해제품 정보를 전달받은 유통업체는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실시간으로 자동차단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몰의 경우 제품판매정보에서 위해제품을 식별해 검색리스트에서 삭제함으로써 판매를 차단하고 있다. 현재 전국 75개 유통업체 18만여개 매장에서 시스템을 도입·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700여개 위해제품을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국표원은 유통업체가 위해제품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시스템의 보안성과 호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위해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유통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백화점·마트 및 중저가 유통매장에도 확산시키는 등 유통단계에서도 제품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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