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회장 "고객 중심 미래변화 대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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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부회장은 25일 서울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고객 중심 미래변화 대응 △사업의 성장 모멘텀 확보 △플랫폼 비즈니스 강자로의 도약으로 정해 실행해 나가고자 한다”며 “올해 GS리테일이 위와 같이 세가지 경영방침을 통해 명실공시 유통업 절대 강자로의 도약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최대 화두였던 팬데믹은 유통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경영 환경의 변화를 촉발했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유통 환경의 변화 및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혁신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1만5000개에 달하는 편의점 점포 및 물류체계와 GS홈쇼핑의 온라인 역량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두 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T와 손잡고 디지털물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GS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편의점 사업의 성장이 실적 침체를 최소화했다. 지난해 편의점 사업은 매출 6조97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반면 수퍼마켓사업 매출은 13.7% 줄어들었다. 수퍼마켓사업과 호텔사업 등의 침체에 전체 매출도 1.6% 감소했다. 다만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2626억원으로 5.8% 늘어나며 수익률 개선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허 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며 “편의점 사업은 팬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 운영에서 탈피해 디지털 경쟁력 혁신에 집중했으며 슈퍼사업은 체인 오퍼레이션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개발사업은 호텔 및 오피스·임대주택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의 합병을 결정했다. GS리테일이 GS홈쇼핑을 흡수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합병은 7월 1일 예정돼 있다.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