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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청아예고 스터디 플래너 키트 완판…“굿즈 수출 협의 중”

SK스토아, 청아예고 스터디 플래너 키트 완판…“굿즈 수출 협의 중”

기사승인 2021. 03.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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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중요성 강조' SK스토아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사례 될 것"
SK 스토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굿즈가 해외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생겼다. 해당 드라마 굿즈 제조업체가 해외 판로를 활용해 판매하고 싶다는 요청을 SK스토아에 했기 때문이다.

30일 SK스토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6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청아예고 스터디 플래너 키트(1000세트)는 27~28일 양일에 걸쳐 완전판매(완판)했고, 펜트하우스 X 코코도르(디퓨져 세트)는 2000세트를 추가 주문에 나섰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기획 상품 판매 러브콜이 들어와 수출 협의에도 나섰다.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자 펜트하우스 굿즈를 중국과 대만에 판매하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내면서 협의가 시작됐다. 펜트하우스2의 전국 13개 지역의 시청자수(22~28일)는 477만명(닐슨코리아 기준)에 달한다.

SK스토아는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상품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SK스토아는 딜럽 패밀리백 1차 물량, 패션 PB(자체상표) 헬렌카렌 클래식 수트 타임리스 수트 셋업 3종 최초 준비수량, 블루오브백 초도 물량 등을 완판에 성공하며 제품력을 과시했다. 블루오브백 출시 후 제품 완판 취급고가 137%(SK스토아 기준)에 이른다.

이 같은 콘텐츠 기획력, 제품력 등은 지상파 콘텐츠와 접목한 굿즈 판매에도 영향을 끼쳤다. 실제 SK스토아가 지난해 판매한 스토브리그 드림맨 봉제 인형은 판매 방송 시작 5분만에 완전판매(완판)되면서 2차 판매로 이어졌다. 이후 드림맨 유니폼, 야구모자, 키링 등도 추가 기획·판매로 이어졌다.

같은 해 5월에는 SK스토아는 SBS의 100% 자회사 스튜디오S와 미디어커머스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미디어커머스 전략을 보다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지난해 업무협약 당시 “앞으로도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고객 소통 전략으로 미디어커머스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지난해 스토브리그 굿즈 완판에 이어 또 다른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세대)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사례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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