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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 민생당 후보, 도심 환경 개선 앞장

이수봉 민생당 후보, 도심 환경 개선 앞장

기사승인 2021. 04. 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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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
이수봉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가 5일 밤 금천구의 한 쓰레기 수거업체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돕고 있다. /민생당 제공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이수봉 민생당 후보가 쓰레기 배출 감축 등 도심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5일 밤 서울 금천구의 한 쓰레기 수거업체를 찾아 수거차량에 직접 탑승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후보는 “금천구의 쓰레기 배출 감축은 서울의 어떤 다른 구들보다도 존재론적 위기”라며 금천구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앞서 서울 쓰레기 배출 50% 감축 시민운동의 필요성과 부동산-교통-쓰레기의 수도권 공동정책화 등을 강조해왔다. 아울러 그는 △음식물 쓰레기 압축기 공급 △종량제 봉투 가격 차별화 방안 등을 환경 개선 방안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 매립장으로 향하는 금천구 쓰레기 배출량을 2025년까지 50% 감축할 수 있다면 서울 쓰레기 문제 해결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다”며 “서울 쓰레기 배출 50% 감축운동의 시범지구로 금천구를 설정하고, 단독주택과 음식점에 대한 보급형 음식물 쓰레기 압축기를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서울에서는 1t당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가장 낮은 곳에서 1인당 가장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는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구당 배출량을 기준으로 종량제 봉투 가격에 차이를 두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쓰레기를 둘러싼 역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 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쓰레기 배출량 감축을 수도권 공동의 정책으로 삼는 게 필요하다”며 “서울 안에서는 물론, 수도권 안에서 다른 곳으로 떠넘기는 역설이 불가능하도록 정책을 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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