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국비 약30조, 지방비 4천 억, 민자2조 등 총 32조4천 억원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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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충남의 미래상과 발전계획이 담긴 ‘제4차 충남도 종합계획(2021~2040년)’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 공고됐다.
이번 ‘제4차 종합계획’은 상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기본방향과 정책을 지역차원에서 구체화한 것으로 과거 국가 주도의 성장과 개발중심에서 탈피해 인구감소,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 미래 여건변화를 반영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상들이 담겼다.
특히 태안은 이번 종합계획에 핵심인 ‘국제 해양 관광레저 거점 조성사업’ 아래 △지역개발분야 △기반시설분야 △산업경제분야 △문화관광분야 △환경해양분야 △복지안전분야 등 총 6대 분야 26개 사업이 대거 반영되며, 태안 미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반시설분야로 태안 안흥, 서산 해미, 예산 삽교를 연결하는 ‘(가칭)내포철도 구축사업’, ‘태안군~세종시 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 서산 25㎞)’, 100만 피서객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국지도96호선(두야~신진도) 4차로 건설’, 서울 수도권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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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태안군 전략지역 특화육성(관문사업) △스마트시티(에너지 혁신마을 만들기) △가로림만 해양정원 △천수만(부남호) 자연 공간 복원 △스마트 관광서비스 구축 △굴포 운하 역사유적공원 조성 △태안 보건의료원 복합타운 건설 등도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가운데 꼼꼼하고 세심하게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