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간편보험은 초기에 질문 3개 보험 형식으로 출시된 데 이어 최근에는 질문수를 1개로 줄인 상품도 등장했다.
암 진단시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암보험의 경우 ‘질문1개’ 보험이 나오고 있다. ‘ABL초간편암보험’ ‘하나만묻는NH암보험’ ‘라이나 질문하나로 암보험’ 등이다.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최근 5년 이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해 암, 제자리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상피내암), 간경화 중 어느 하나로 진단·입원, 수술받은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80세까지도 가입할 수 있어 고령자들의 가입도 많다.
한화생명은 두 가지 질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내놓았다. 두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유병자·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5년이내 암·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진단’ 등만 통과하면 된다.
교보생명 역시 최근에 고령자·유병력자를 위한 간편가입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그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 3가지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스피드로 가입심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속속 내놓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해 5분 이내로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진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테크와 협업해 모바일 앱으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을 확인해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카카오톡으로 빠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카카오톡 채팅 방식으로 보험 가입, 계약관리, 사고접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초간편 보험은 절차가 간소화되고 가입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만큼 일반 상품보다 보험료가 비싸다. 또 대부분 5~10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 상품이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약관상 보헝 기간에 발생하거나 진단이 확정된 질병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주기도 해 가입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