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익산시, 자가격리자 1122명, 99명 치료 중 ‘비상’…적극 검사 당부

익산시, 자가격리자 1122명, 99명 치료 중 ‘비상’…적극 검사 당부

기사승인 2021. 04. 18. 10: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익산 코로나 일상감염 지속, 차단 방역 강화
역학조사 인원 보강, 접촉자 선제적 검사 강화
2분기 예방접종 시작,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지원
한명한
한명란 익산보건소장이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현황과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와 의심증상 발견 시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18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현황과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익산은 지난 16일 확진자 9명, 이날 오후 12시 기준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36명이다. 자가격리자는 1122명이며 99명이 치료 중이다.

이번주 일자별로는 12일 5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5명이며, 어제인 16일 9명, 17일 12시기준, 추가로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일상생활 속 감염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역학조사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직원과 방역소독팀 등 인력을 보강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세밀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328번(전북 1,802번)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강화하고 2분기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2만722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17일 현재 908명이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앞서 1분기에는 대상자 8202명 가운데 7851명이 접종을 마쳐 96%의 접종률을 보였다.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까지 읍면동에 45인승 수송버스가 지원되며 백신접종에 동의한 어르신들은 접종일시와 시간, 장소 등을 공지 받은 후 접종받으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등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지침에 따라 방역에 필요한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현황 등에 대해 공개하고 있으니 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민들이 협조해 주신 것처럼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타지역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