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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소식에 급등

[특징주] 휴온스글로벌,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 소식에 급등

기사승인 2021. 04.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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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기업 휴온스글로벌이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CMO)을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40분기준 휴온스글로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00%) 오른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16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측과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컨소시엄은 러시아 측으로부터 스푸트니크V 생산기술을 이전 받아 오는 8월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국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이다. 특히 지난 2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91.6%에 달하는 백신 효과가 발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러시아 등 60여 개국이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도 심사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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