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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한글사랑도시 조성의 촉매제 역할을 할 세종시 문해교육센터 기능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는 최근 박연문화관에서 문해교육 강사,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올해 문해교육센터 운영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 문해교육센터는 지난해 6월 (재)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내 설치됐으며 올해 교육부로부터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450만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여건 변화에 발맞춘 문해교육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비대면교육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생활문해교육’을 제공하고 대규모 대면 강의를 지양한 ‘찾아가는 일대일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하는 세종문해교육센터 대표 사업은 △학습자 수준별 맞춤형 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세종글꽃서당’ △스마트폰 활용법 등 생활문해교육을 제공하는 ‘세종글숲’ △찾아가는 1대 1 한글 기초교육에 해당하는 ‘찾아가는 새싹 서당’ 등이다.
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 전담부서를 신설한 이후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화된 문해교육을 바탕으로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뿌리가 깊어질 것”이라며 “문해교육센터 발전과 한글사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