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항공관련 국방 시험인증 체계, 민간주도 첫 발

항공관련 국방 시험인증 체계, 민간주도 첫 발

기사승인 2021. 04. 22. 11: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HCT-KAI, 항공우주부품 시험평가 업무협약
clip20210422162920
허봉재 HCT 대표와 류광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사업부문장이 22일 항공우주부품관련 시험 및 신뢰성 평가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HCT
국내 시험인증 및 교정서비스 대표기업 에이치시티(HCT)는 22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우주부품관련 시험 및 신뢰성 평가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국가주도의 항공관련 국방 시험인증 체계를 민간주도로 전환해 이 분야의 국내외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HCT는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이 2000년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으로, 민간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시험 자격을 부여받은 공인시험인증교정기관이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적합성, 안전성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글로벌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461과 MIL-STD-810에 기반한 군수품 시험인증은 물론 세계 최대의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사와의 항공기부품 교정계약이 완료돼 최고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항공기 부품의 측정 및 교정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부품, 모듈의 시험평가와 신뢰성 제고 업무는 물론, 날로 고도화하는 소프트웨어(SW)분야 기능안전 시험과 고장분석(FMEA) 등 향후 방위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특히 KAI는 HCT가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이미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방산제품의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봉재 HCT 대표는 “세계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F-35 항공정비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경험과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시장진입이 어려운 특수시장의 하나인 국내 항공관련 방위산업 기술을 한단계 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며 “나아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류광수 KAI 고정익사업부문장은 “까다로운 항공우주 및 국방분야의 시험평가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제반 업무를 에이치시티와 협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민영화 추세에 부응하고, 성장하는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확대를 통해 해외 수출 등 글로벌 역량 확대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