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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첫 구속영장 청구…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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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7. 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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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1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피의자인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처음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14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기훈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이다.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경영진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처럼 발표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수백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김 여사를 향한 특검팀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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