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물산, 롯데쇼핑·호텔롯데 소유 롯데월드타워몰 전 지분 매입

롯데물산, 롯데쇼핑·호텔롯데 소유 롯데월드타워몰 전 지분 매입

기사승인 2021. 04. 22. 16: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몰
롯데물산이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가지고 있는 롯데월드타워몰 소유권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롯데월드타워몰은 롯데물산·롯데쇼핑·호텔롯데 3개사가 소유권지분을 각각 75%·15%·10%씩 투자해 운영했다.

매입 규모는 롯데쇼핑 지분 약 8300억원, 호텔롯데 지분 약 5500억원으로 총 1조4000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물산은 부동산 및 자산관리사업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쇼핑·호텔 역시 각 주력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대표 복합 쇼핑몰 롯데월드몰의 시행운영사다. 올해 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임대가 모두 완료됐고, 거주시설인 ‘시그니엘 레지던스’ 분양이 진행 중이다.

롯데물산은 올해 초 롯데자산개발 사업 중 자산관리사업도 인수했다. 물산은 이번 지분매입을 통해 롯데월드타워몰의 미래 자산가치를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성장하고, 자산 유연성 제고를 통한 신규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미래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