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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선호도’ 이재명 25%·윤석열 22%·이낙연 5%

‘차기 대권선호도’ 이재명 25%·윤석열 22%·이낙연 5%

기사승인 2021. 05. 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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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 지사가 25%, 윤 전 총장이 22%로 조사됐다.

지난달 조사에선 윤 전 총장이 25%로 이 지사(24%)를 1%포인트 차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지사가 1%포인트 오르고, 윤 전 총장이 3%포인트 떨어지면서 다시 순위가 바뀌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5%에 머물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1%)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49%,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6%였다. 의견을 유보한 이들은 15%로 조사됐다.

갤럽은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정권 교체론은 6%포인트 떨어졌고, 정권 유지론은 2%포인트 상승하면서 재보선 이전의 구도와 비슷해졌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34%, ‘잘못하고 있다’는 58%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직무 긍정률이 5%포인트 상승하고 부정률은 2%포인트 떨어졌다.

전임 대통령의 취임 4주년 지지율로 보면 가장 높은 수치다. 87년 직선제 개헌 후 취임 4주년 지지율은 노태우 12%, 김영삼 14%, 김대중 33%, 노무현 16%, 이명박 24%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당 지지율은 당시 탄핵사태로 포함되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30%, 국민의힘은 전주와 동일한 28%였다. 무당층은 29%였고, 정의당(5%), 국민의당(4%), 열린민주당(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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